상단영역

본문영역

  • 자치/행정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백운동이 하나되는 '사랑마을축제' 행복의 한마당 성료

  • 입력 2019.10.14 22:14
  • 댓글 0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보성사거리 일원에서 ‘제2회 백운동 사랑마을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운동 사랑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길)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는, 관내 중심을 관통하는 원초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 넓은 공간에 행사장이 마련되어, 백운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마당으로 손색이 없어 당초 800여명 규모를 예상했던 방문객은 1,500여명 규모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원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퓨전음악계에 명성이 높은 경기팝스앙상블의 품격 있는 공연과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가수 서가인, 걸그룹 비타민 엔젤 등 다채로운 초청공연 뿐 아니라 통기타 팀 등 6개 팀이 참여한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도 같이 진행되어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백운동 주민들의 순수 음악 모임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원곡중학교 동아리 팀의 열정적인 댄스공연, 안산서초등학교 합창단과 관내 초등학교 연합팀인 ‘어울림’팀의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연주 등 관내 주민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해, ‘백운동 사랑마을축제’가 관내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임을 널리 알렸다.

한편, 다문화의상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프롭테라피 체험 등 14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으며, 안산시 희망마을추진단의 협조로 꾸며진 바닥놀이터와 상자쌓기 놀이터 등 4개소의 개방형 놀이마당은 쾌청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방문객의 호응이 대단히 높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도 참석해 행사장에 마련된 각 체험부스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축제를 함께 즐기며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민의 박수를 받았다.

김동길 백운동사랑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마을 축제에 참석하신 주민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니 행사를 준비하며 쌓인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 같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부분은 행사장 안전관리였다”며 “백운동 주민 여러분이 축제를 즐겁게 즐겨주시고 행사가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매우 뿌듯하다. 본 행사를 통해 정과 나눔이 있어 더욱 행복한 백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