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이한진 전 반월농협조합장이 선출됐다.
안산문화원은 4일 오전11시 문화원 3층 문화사랑방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한진 원장과 홍이식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최의준 부원장은 선출에 앞서 “문화원장 후보와 감사 후보자가 단일후보가 출마했기 때문에 투표없이 당선되었다”면서 “선거로 의견이 엇갈리기 보다는 단일후보로 문화원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당선자는 “그간 김봉식 원장이 문화원을 잘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문화원 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반월농협 조합장을 지낸 이한진 당선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농촌지도자 안산시연합회 고문, 대한노인회 상록구노인대학장을 맡고 있으며, 반월동 주민자치위원장,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감사에 선출된 홍이식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문화원은 감사로 인한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앞으로 이사, 운영위원들과 함께 문화원 발전을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모두(홍익) 대표로 있는 홍이식 당선자는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조세법 및 의료법을 전공했으며, 현재 의료법인 대아의료재단 감사,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감사. 의료법인 송화의료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은 “문화원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분의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한진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원이 단결하여 안산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