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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지역상권 활성화 앞장…구내식당 휴무 확대

  • 입력 2020.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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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얼어붙은 소비심리 해소에 행정기관이 앞장서겠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로 지역경제 침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청 등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윤화섭 안산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회의’를 열고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지역경제 살리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상록·단원구청장과 상록수·단원보건소장, 김철연 안산상공회의소 기업지원본부장, 정창운 사단법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사무처장, 상록·단원 외식업협회 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이날 시청 본청과 상록구청의 구내식당 중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상록구청과 환경교통국이 입주한 제3별관은 오는 26일에도 중식 휴무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청 본청의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중식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로 확대한 것이다.

시는 또 본청과 구청, 별관 구내식당 외에도 산하기관 등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이 구내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도록 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달 2일부터 경제 위축을 대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안산화폐 ‘다온’ 10% 특별할인 연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이자 보전 등과 함께 상인회 방역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앞장서겠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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