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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민대표단.미래통합당 당원들, 김남국 당선인 규탄 시위

  • 입력 2020.05.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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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대표단과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26일 안산단원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당선자의 ‘음담패설 여성비하’ 방송출연의 거짓과 위선, 선거법 및 각종 법 위반혐의 의혹에 대해 “즉각 응답하고, 사퇴할 때까지 시민과 당원 시위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며 규탄시위를 벌였다.

안산시민 대표단과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당원협의회 대표단 200여명은 이날 오전 안산시 김남국 당선자 사무실 앞 규탄대회에서 “김 당선자가 불과 1년 전 출연해서 웃고 즐겼던 ‘음담패설 여성비하’ 방송의 허물은 티끌로 치부한 채, 총선 출마 후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범죄 단순가담자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말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기자회견과 후보자토론회에서까지 핏대를 올린 위선자였던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김 당선자는 선거일 이틀 전에 저질방송 사태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역시나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싱글 남성으로 출연해, 문제 발언을 직접 한바 없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얼버무리며 ‘유감’이라는 뻔뻔한 표현으로 국민과 안산시민에게 아직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면피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김 당선자가 출연한 저질방송은 청소년 유해매체물 차단 ‘19금 방송’ 표시조차 안 해, 누구든지 500원만 지불하면 청취할 수 있었던 문제까지 있어, 시민단체가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동 진행자였던 김 당선자 또한 그 책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자와 저질방송은 사태가 터진 직후 접근차단과 돈벌이 수단으로 삼기 위해, 김 당선자의 출연분 23회를 5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더니,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방송 전체를 삭제해버리는 증거인멸 시도까지 서슴지 않는 집단으로,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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