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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문화재단 온∙오프라인 병행 인문학 특강 열어

  • 입력 2020.07.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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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지난 6월 27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주춤한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반영한 인문학 특강 <코로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진행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동에 새로 조성한‘ 갤러리 A’에서 진행된 특강은 한양대학교 김치호 교수(에리카캠퍼스 문화콘텐츠학과)와 안산문화재단 고정범 지역문화실장 그리고 안산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가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모습을 바꿔 놓은 상황에서 안산시민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고자 마련된 것이다.

또 공연예술 분야의 변화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김치호 교수는 강의에서 기술과 예술의 다양한 융복합 사례를 들며, 안산문화재단이 갖춰야 할 문화예술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선언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연 영상 콘텐츠가 공연의 보완재인지 대체재인지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치호 교수는 “공연의 온라인화가 예술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예술의 미래가 될 수는 없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강을 주관한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안전한 환경을 이끄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의는 추후 영상으로 제작되어 7월 13일부터 안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안산시민들에게 온라인 플랫폼 및 랜선을 통해서 제공될 계획이다.

문의: 031-481-0529(지역문화실 교육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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