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획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세강LED, 경주에 국내 최대 LED꽃 테마파크 '빛누리' 정원 개장

  • 입력 2021.01.14 13:15
  • 댓글 0

경주시 새로운 야간관광명소 탄생, LED장미. 수국 2만6,185송이 신라고도 경주를 밝혀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 국내 최대 LED꽃 테마파크 빛누리 정원이 개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으로 경주시 황성공원일원 4,920m²의 공간에 LED장미,수국꽃 26,185송이를 시공해 국내 최대 LED꽃 테마파크를 조성한 것이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점등식에 함께 참여해 시설을 점검하며 낙후된 경주시 야간관광명소화 사업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이 끝이 아니라,2차 3차 사업을 기획하여 경주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야간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빛누리 정원은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 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확정했다.
사업 초기 부지선정에 어려움도 있었다.

첨성대 인근을 사업부지로 계획하고 문화재청의 심의를 신청했으나, 문화재 발굴 계획이 있는 부지에는 사업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황성공원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빛누리 정원에는 LED장미,수국 26,185송이와 함께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연꽃조형물도 함께 설치되었다.

전체 디자인은 우리 전통기와 수막새의 연꽃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하였으며, 조명 연출 컬러는 경주8색을 기본으로 했다.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만송이 꽃들의 향연은 빛누리 정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경주시 도시공원과 윤영석 계장에 따르면  원도심 관광지에서 다소 소외된 황성공원 일원에
화려한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해 예술의 전당, 한중우호의 숲, 경주시민운동장과 연계한 야간관광명소화 작업의 첫돌을 놓았다고 말했다.

빛누리 정원의 개장 소식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며, 경주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물론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알려지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 이후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빛누리 정원의 LED장미와 수국꽃을 제작,시공한 세강LED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장미정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과 함께 공공공원의 야간광광명소화 작업을 수행한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피영덕 세강엘이디 CEO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함께 야간관광 명소화 작업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부 지자체는 이미 예산을 확보, 올해 초 수도권에 대규모 LED꽃 정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빛누리 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생화처럼 아름다운 꽃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은 처음본다며,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꽃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경주 빛누리 정원이 코로나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