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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장애인 편리 위해 점자 블록. 스티커 설치

  • 입력 2021.0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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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최초 청년공간 ‘상상대로(센터장 문지원)’는 지난 22일 장애인들의 편리를 위해 후원받은 점자 블록과 점자 스티커를 설치했다.

설치하는 자리에는 김광석 행복한교육 주식회사 대표와 꿈꾸는 느림보 류경미 이사장, 김선자 부이사장,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이 함께했다.

설치 물품은 행복한교육 주식회사(대표 김광석)가 후원했다. 김광석 대표는 ‘안산청년소통공간은 모든 청년들이 마땅하게 누려야할 권리라고 생각하고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예외는 될 수 없다’며 후원 취지를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자조모임으로 등록된 비영리 단체이다.

설치에 이어 상상대로를 둘러보고 공간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논의한 자리에서 류경미 꿈꾸는 느림보 이사장은 상상대로 1층 배부른대로 카페에 그림소통판 ACC를 제안했다. 그림소통판 ACC는 상가에서 그림, 글 등을 통해 쉽게 주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구이다.

그림소통판 ACC의 설치 비용은 무료이며 ‘오소가게’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청년공간을 비롯한 공공시설에 장애인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분위기가 준비되어 있어야한다.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청년공간과 공공시설에 점자 블록과 스티커 등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설치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상대로는 그림소통판 ACC를 추가 설치하고, 공간을 이용하는 다양한 청년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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