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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의힘 이민근, ‘외부청탁에 의한 인사비리’와 관련된 공개질의

  • 입력 2021.06.16 23:58
  • 수정 2021.06.17 11:29
  • 댓글 0

 

많은 논란 속에 강행된 ‘안산도시공사 사장임명’의 부당함과 불공정함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시민단체 ‘안산의힘’ 이민근 대표가 자신의 SNS 매체인 페이스북에, 안산도시공사 최종 임명권자인 윤화섭 안산시장과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향한 공개 질의했다.

이민근 대표는 안산도시공사 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채용비리를 저지른 서영삼씨를 안산도시공사의 신임사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이것은 안산시가 죄가 있다고 판단한 사법부의 판결을 부정하고,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더욱이 서영삼씨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부정부패는 아니었고, 성과를 강조하다가 절차를 위반한 사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외부청탁에 의한 인사비리’에 대해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고, 분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윤화섭 안산시장과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향해 “불합격한 후보자의 시험성적을 위조한 행위가 부정부패가 아니면 무엇인가?”, “시험성적 위조까지 하면서 달성해야 하는 성과는 도대체 무엇이며, 누구에 의해, 누구를 위해 달성해야 하는 성과인가?”의 질문해 대해 답변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페이스북 전문]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이번 한주간도 시청 앞 1인시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산도시공사 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채용비리를
저질렀던 서영삼씨를 안산도시공사의 신임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이것은 안산시가 죄가 있다고 판단한 사법부의
판결을 부정하고,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서영삼씨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부정부패는 아니었고,
성과를 강조하다가 절차를 위반한 사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외부청탁에 의한 인사비리’에 대해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고,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윤화섭 시장님과 서영삼 사장님께 공개적으로 묻습니다.

-불합격한 후보자의 시험성적을 위조한 행위가 부정부패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 시험성적 위조까지 하면서 달성해야 하는 성과는 도대체 무엇이며, 누구에 의해, 누구를 위해 달성해야 하는 성과입니까?

불공정과 부당한 인사결정이 철회되고 안산의 정의와 공정함이 살아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산의힘 이민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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