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사꽃 향기 가득한 선녀마을 선부3동’의 명맥을 이어가는 개복숭아를 수확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부3파출소 생안협안전위원회 및 4.16 가족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른 시간부터 주요 지점 2곳을 구역별로 나눠 개복숭아 채취 작업에 돌입해 약 3시간 동안 250kg 가량의 개복숭아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개복숭아는 5kg당 2만원의 가격으로 홍보해 미리 예약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 판매를 동시에 진행해 전량 판매를 마쳤다.
이상관 선부3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부3동의 브랜드인 복사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된 하루였다”며 “주민 간 결속력을 다지고 단합된 모습을 보며 더욱더 성숙해 가는 선부3동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복숭아 판매 수익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부3동 관내 저소득층에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