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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단원보건소 선별진료검사소 직원, '검사증가.폭염' 이중고

기사승인 2021.07.22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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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진단검사.감사시간 늘어 피로감 증가, 시 방역 최우선

안산시상록수보건소 건물 뒤편에 마련된 선별진료검사소에서 21일 오후 방호복을 입은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을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안산시 상록수. 단원보건소 선별진료검사소는 하루 평균 3500건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진땀을 쏟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점점 늘어나는 진단검사 건수와 함께 폭염과도 싸워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피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 대응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1일 오후3시쯤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검사소. 건물 뒤쪽에 마련된 검사소에는 방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찾아오는 시민들을 맞고 있었다.

방호복을 착용한 직원들은 체감온도 38가 넘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도 폭염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상록수보건소 검사소는 당초 건물 정문에서 건물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음압시설이 갖춰진 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이 확보됐고, 시민들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예전과는 달랐다.

상록수보건소는 감골체육관에 예방접종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4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이날 오후3시부터는 수능시험을 응시하는 고3학생들의 접종이 시작되어 더욱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단원보건소 선별진료검사소는 야외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직원들도, 검사받는 시민들도 햇빛과 사투를 해야 하는 형국이다.

선별진료검사소의 운영시간도 4단계로 격상되면서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주말은 오후5시까지로 직원들의 피로도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주일만에 역대 최다기록인 1784명이 발생했다. 안산에서도 36명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안산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를 보면 4월 한달 평균 2165.9건, 5월 1755.6건, 6월 1515.9건으로 줄어들다가 7월(20일 현재) 들어 2774.4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근무 직원들의 피로도가 늘어나는 게 사실이지만 안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확산세를 줄이고 직원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민 스스로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1일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전 분야 방역활동 강화, 구청별 합동점검반 운영, 다문화특구 집단감염 고리 차단, 외국인 고용사업주 및 관리자의 방역관리 강화, 무인 방역버스 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미 엄청난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고 외부활동과 지인 만남을 자제하며 정부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계시지만, 조금만, 잠시만, 더 일상을 멈추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윤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첫째,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 둘째, 올바른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셋째, 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증상 확인 등 사업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넷째,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할 것 다섯째, 백신접종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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