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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일동, ‘우리동네 공유부엌’ 통한 추석 음식 나눔

  • 입력 2021.09.21 09:07
  • 수정 2021.09.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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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일동 ‘우리동네 공유부엌’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안산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동네연구소퍼즐협동조합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모여 추석음식을 조리해 관내 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준비한 먹거리( 모듬전, 송편, 밑반찬 등)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봉사활동 참여자 30여 명이 미리 안내한 후 비대면으로 문고리에 걸어 전달하고, 일부는 현장방문해서 전달했다.

또한 이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역(역장 김종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우리동네 공유부엌’은 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해근), 우리동네연구소퍼즐협동조합(이사장 오병철),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효성), 일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센터장 최현수),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대표 김예영), 청소년 행복재단(이사장 이중명), 일동 주민자치회(회장 오병철)가 지난 5월 19일 업무협약을 하고, 매주 취약계층에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자 활발히 활동 중인 마을단체이다.

김종만 안산역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물질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마을에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 인프라를 갖춘 공유부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세상에는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일동 마을 단체원들이 좋은 뜻으로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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