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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기사승인 2021.09.29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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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전 의장, '지역경제 살리고 안산시민의 행복. 권익 되찾을 것'

 

“무너진 안산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산시민의 행복과 권익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뛰겠다”

지난 8월 6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김석훈(61) 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안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다.’며 힘찬 복당소회를 밝혔다. 청춘과 열정을 바쳤던 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안산시민과 당원동지들, 당 관계자 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전 의장은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아시아 융복합 공동창업지원센터 추진위원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일자리창출혁신위원장, 안산행복포럼 대표로 있다. 다음은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했는데 특별한 소회가 있다면.

먼저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청춘과 열정을 바쳤던 당으로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우파 정당 한길만 걸어왔고, 복당에 힘을 모아준 안산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게 생각한다.

 

▲입당하기 전 까지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며 지냈는지.

생업인 사업을 경영하면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치 활동은 계속 해왔다. 지난 총선 당시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실시되어 보수우파 괴멸의 위기가 있었다. 의석 하나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탈당해 여당의 개헌선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웠다.

 

▲안산시의회 의장을 지냈는데, 정치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보는가?

안산시의회의장 재임 시절, 시화반월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4차 융복합산업인 ‘로봇랜드’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기도 했다. ‘로봇랜드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25만 여명의 서명을 받으며 경기도 대표도시로 선정됐다. 성공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근 성장 동력을 잃은 안산의 지역경제를 감안하면, 정치인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친환경 조력발전소 건립에도 힘을 쏟았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동양 최대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가 그 결과물이다. 환경오염도시로 낙인 찍힌 안산시가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어 정치 인생에 있어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 그 밖의 여러 의정활동을 통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지역 현안 및 시정업무에 대한 이해도, 안산의 미래비전 등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치에 대한 생각과 정치 철학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3억5천이 4000억으로 변화는 최근의 대장동 사태를 보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훈련원을 통해 어린나이에 형님 학비와 가족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기름칠 해 번 내 첫 월급이 많이 생각난다.

대장동 사태는 현 정부의 무능함과 불공정이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경제, 외교, 안보, 방역 등 전방위적인 무능함은 우리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기득권자들의 불공정은 청년, 서민들을 낙담하게 만든다. 정치인과 그 구성원들이 사리를 추구하고 특권을 이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자신을 희생하며 옳은 도리를 실천하는 서비스이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할 때 정도를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출마예정이라고 알고 있는데, 출마여부는.

위기에 빠진 안산의 지역경제를 바로 세워 안산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족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그동안 안산의 발전에 헌신하고자 30여 년 정치 활동을 이어 왔으며 안산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기업을 경영해오고 있다. 누구보다도 안산의 현안과 해법을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출마할 경우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우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조속히 재건하고 안산 시민의 삶을 정상화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중앙정부의 원칙과 근거 없는 방역대책, 안산시의 수동적 방역체계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지역 소상공인을 벼랑으로 내몰고 안산시민들의 삶도 나날이 힘들어져만 가고 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불합리한 방역 체계를 과학적, 합리적으로 조정해 지역경제를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

그리고 안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안산국가산업단지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첨단4차산업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 현재 입주 기업이 기존 사업을 접고 4차 산업으로 진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MTV 건너편 농진청이 조성한 부지 일부에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지역 협력업체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향후 30년간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현 안산시의 세수 증가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을 우리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이라 생각한다.

 

▲기초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안산의 주인은 시민이다. 안산시민에게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안산을 돌려드리기 위해서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 공정함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시정과 기업운영은 공통점이 많다. 안산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기업활동을 하며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 본 경험과 능력은 자족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력과 전문성을 무시한 공무원조직 및 지방공기업의 인사 불공정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조직, 전문가 및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다. 코드 인사,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공직후보자를 상대로 기초자격시험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의 역량 강화 및 공천권의 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공직후보자기초자격시험제도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선출직은 시험제도에 의하지 않고 국민이 선출하도록 만든 제도라고 생각한다. 공천권 자체는 국민의 몫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국민주권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안산시민과 당원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안산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위기에 빠진 안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별하겠다. 생활 현장의 현실을 모르는 설익은 정책으로 안산시민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

환경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 거대하고 화려한 공공건물 건축, 미래 청년세대에 빚만 떠넘기는 포퓰리즘적 퍼주기 예산 낭비도 즉각 중단 하겠다. 안산시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실행하겠다. 오랜 사업 경험으로 안산의 경제와 산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전 안산시의회의장으로서 안산의 현안과 시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김석훈은 안산의 미래와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갖고 있다. 목숨 걸고 뛰겠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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