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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미래세대 장학사업 첫 출발

기사승인 2021.11.25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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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너머, 국내 최초 청소년 5명, 대학생 10면 선발해 지원

 

고려인 꿈너머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신은철 이사장과 고영인 국회의원, 강철순 위원장, 후원자 조영식 회장, 장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인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어 학업의 기회제공과 함께 장기적으로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이사장 신은철)는 2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강당에서 고려인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2021년 고려인 꿈너머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초대된 내.외빈과 장학생들의 장학금 수여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했다.

고려인 꿈너머 장학사업은 모국에 돌아온 고려인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 기회의 제공과 미래인재 육성, 돌봄 및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언어 능력 향상과 교육 격차 극복, 학업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 정보의 제공과 진학 및 진로지도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 사업으로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서 수여된 꿈너머 장학금은 연간 7,200만원 규모로 꿈을 향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고려인 동포사회로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청소년 5명,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사)너머 신은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인 고려인 미래세대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아 조국에서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꿈을 이뤄 자랑스럽고 당당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본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너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장학사업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구성된 고려인 꿈너머 장학위원회 강철순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너머 장학생들에게 척박한 중앙아시아에서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꿈꾸던 고려인 선조들의 꿈을 대신할 책임과 의무를 잊지 말고 자랑스러운 후손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 장학사업의 후원자인 조영식 SDB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인 SD바이오센서를 이끄는 성공의 바탕에는 과거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고학을 해야 했으며, 이런 경험으로 성공한 이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사업 중 특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려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단원구 지역의 고영인 국회의원은 “고려인 동포 미래세대가 국내에서 수월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려인 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등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꿈너머장학생 대표로 엄 빅토리아양(고려대 2학년)은 감사인사를 통해 “비싼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어려움을 고려인 꿈너머 장학금을 통해 극복하고,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여식 본 행사 이후에는 2021 고려아리랑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려인 재능 경연대회 ‘BESTAR 2021’이 시민들과 장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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