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내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사업 효과 만점

  • 입력 2022.07.06 15:22
  • 댓글 0

안산단원경찰서, 3개월간 호수공원 사거리 신호체계. 좌회전 차로 개선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산시내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사업을 위한 호수공원사거리의 신호체계 및 좌회전 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 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으로 시민편익이 크게 증진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단원서는 안산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민의 출‧퇴근 상습정체 교차로를 개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호체계(보행중첩+동시신호) 변경, 좌회전차로 3방향(동‧남‧북) 추가 확보로 교통체증을 개선했다.

그간 호수공원사거리는 안산스마트허브와 인근 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시간대 3방향(동‧남‧북)이 좌회전 교통량 대비 좌회전차로의 부족으로 대기차량이 직진차로 점유발생, 교통혼잡 및 추돌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특히, 퇴근시간 안산시청에서 양지초방면은 좌회전 차량이 3~4대 대기시 U턴과 직진차량을 막아 정체구간이 500m 이상 유발되고, 양지초에서 사리사거리 방면도 좌회전교통량 대비 대기공간 및 신호시간 부족으로 평상시에도 한 번에 통과하기 힘들었다.

이에, 안산단원서는 세 방향의 좌회전 대기차로 추가 설치 개선안을 마련해 안산시에 제안, 시비 2억5천만원을 확보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개선사업은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을 위해 남측 교통섬 2개를 제거한 후 차로폭을 조정해 3방향 좌회전 차로를 각각 1개씩 증설하고, 보행중첩+동시신호 체계로 개선해 교통정체 해소 및 교통안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도로교통공단 경제성 분석에 의하면 연간 약 130.8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의 통행속도 자료를 토대로 개선 전·후를 비교한 결과 통행속도는 출근 3.2~5.2km/h (11.4~17.8%)․퇴근 6.0km/h(36.4%)가 빨라졌다.

지역주민 정 모씨는 “좌회전 차량이 많은데 좌회전차로와 신호시간 둘 다 짧아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좌회전 차로가 1개씩 추가되어 출퇴근시간이 빨라져 통행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신호체계‧교통시설 개선에 주력해 쾌적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교통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시민 편익증진과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호수공원사거리 상습정체교차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상습정체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