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희덕)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등 주민의 추천을 받은 관내 14곳에 쓰레기 배출 의식 개선을 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형물은 안산시에서 자체 특허 출원한 여러 나라의 국기로 디자인 된 키다리아저씨와 ‘깨끗한 원곡동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당신의 양심을 버리지 마세요’ 라는 문구 안내판으로 제작됐다.
원곡동 주민자치회는 원곡동의 특징을 잘 표현하면서 무단 투기 근절 등 쓰레기 배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키다리아저씨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희덕 주민자치회장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다양한 나라의 국기를 이용해 디자인 된 키다리아저씨를 모티브로 다문화라는 우리 원곡동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라며 “쓰레기 배출 의식 개선과 더불어 우리 동을 홍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아 원곡동장은 “다문화 뿐 아니라 원곡동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