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단원경찰서-장미로타리클럽, 외국인(난민) 청소년 행복나눔

  • 입력 2022.08.18 09:05
  • 댓글 0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는 안산장미 로타리 클럽(회장 윤순이)과 함께 지난 16일 오전 선부2동 소재 고려인 지원단체인 ‘너머’에서 전쟁을 피해 한국에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산단원경찰서가 각각 협업 관계에 있는 봉사단체인 안산장미 로타리 클럽과 고려인 지원단체‘너머’를 연결하면서 추진되었으며, 난민 아동 총 25명에게 가방, 과자 및 이불세트 등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아동 오0000은‘한국에 와서 적응이 힘들었는데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고,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가방과 보조배터리, 간식등을 받게 되어 너무 좋다’고 밝은 웃음으로 소감을 말했다.

윤순이 안산장미로터리클럽 회장은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청소년 25명이 고려인지원단체‘너머’에서 학업 지원 등을 받고 있는 내용을 처음 알았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이번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쟁 난민 아동청소년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었고, 소외되거나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속 발굴해 경찰서와 협업관계에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