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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6.15공동선언 19주년 안산시민통일문화제

  • 입력 2019.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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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을 맞아 ‘손잡고 평화’ 안산시민통일문화제가 지난 15일 오후5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6.15공동선언 발표를 기념하고 지난 해 남북정상이 만나 채택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주제로 한 안산시민통일문화제 무대에서는 풍물패들의 길놀이, RSA 스트릿댄스팀의 댄스 공연, 김빛나리의 ‘진도북춤’, 노래모임 안젤로와 흥얼의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6.15해외측위원회와 6.15북측위원회가 연대사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6.15해외측위원회 연대사를 안산아이쿱생협 김정숙 이사장이, 6.15북측위원회 연대사를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천환 대표가 대독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우리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 대진군의 맨 앞장에 언제나 안산시민들이 서 있으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면서 다시 한 번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보내는 바입니다.”라고 했다.

시민통일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손잡고 평화’ 퍼포먼스였다. 무대행사가 종료되고 행사에 참여한 800여 명의 시민들이 흰 티를 입고 하늘색 손수건을 흔들며 통일된 한반도 형태의 지도를 함께 만드는 것이다. 주최 측은 드론을 이용해 이를 상공에서 촬영하며 한반도 만들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 윤기종 대표는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인데, 이제 적폐 중의 적폐인 이 분단의 현실을 우리 땅에서 종식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다시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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