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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제22대 총선 D-69]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본격화

  • 입력 2024.01.31 20:57
  • 수정 2024.02.15 11:40
  • 댓글 0

국민의힘 29일부터 2월3일까지 공천 신청받아, 더불어민주당 31일부터 2월5일까지 후보자 면접 돌입

 

제22대 총선 출마예정자.
제22대 총선 출마예정자.

 

 

◆국민의힘, 3연속 패배지역 단수공천 또는 전략공천 가능성◆더불어민주당, 본격적인 공천 신청자 면접-공천자 발표예정
◆안산지역 출마예정자 상록갑6.상록을8.단원갑3.단원을 7명

 

410일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누가 공천장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들은 일단 각 정당의 최종적인 공천을 확정 받아야만 총선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당의 최종 공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 총선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각 정당들도 공천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역사상 첫 '시스템 공천' 도입을 선언한 국민의힘이 '후보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12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53곳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을 받고, 본선에 나갈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빠르면 2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관위는 후보 접수를 마치면 순차적으로 각 후보들의 여론조사, 도덕성 및 당 기여도 평가, 면접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결과에 따라 우선. 단수 및 경선지역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안산상록갑과 상록을의 경우 3년 연속 패배지역으로 분류되어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전 총선 등에서 3회 연속으로 패배한 지역구는 전략공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단수 추천 기준은 우선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의 공천신청자만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타당후보 대비 본선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또는 '경쟁력 평가'에서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총선에 나갈 후보자 선정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부터 지역구별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시작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131일부터 25일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는데, 지역구별로 총 200회에 나눠 하루 평균 35건씩 진행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면접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26일부터 종합심사를 한 뒤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공천심사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40%)와 정체성(15%), 도덕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10%), 면접(10%)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빠르면 25일 이후엔 컷오프 대상과 경선을 치를 곳을 가려낼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지역의 경우 설 연휴 전에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산지역 현역의원은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와 함께 현역의원 평가가 컷오프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제3 지대의 세력화에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안산지역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는 상록갑 6, 상록을 8, 단원갑 3, 단원을 7명이다.

한편 안산지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선거구 1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결정에 따라 예비후보들의 지역출마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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